[목차]
1. 센터 소식
2. 도서관 이모저모
3. 행사 및 수업 안내
4. 안내사항
5. 게시판
6. 읽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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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소식
5월 도서관의 날
5월에도 한글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신 지니쌤과 제이쌤 감사드립니다
멀리 애드먼튼에서 오신 손님도 계셔서 다들 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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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봉사자의 날에도 임원분들과 봉사자분들이 모여서 맛있는 음식들을 드시면서 에디터k의 기가막힌 여행이야기도 들으시고 후에 다 같이 5월 미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에도 맛있는 음식 협찬해주신 kcupbob 항상 감사드립니다 @kcupbo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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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봉사자 소개 : 박누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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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도서관에서 봉사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저희 딸은 어릴 때부터 책을 정말 좋아했어요. 캐나다에 오면서 영어도 배워야 했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한글책을 계속 읽을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그러던 중 캘거리에 한글도서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도착하자마자 도서관을 찾아가기 시작했어요. 아이가 책을 읽는 동안 저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자연스럽게 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원래 캐나다에 올 때부터 자원봉사 활동에 꼭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캐나다는 자원봉사 기회가 다양하고 활발하다고 들어왔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좋은 방법이 될 거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한글도서관에서의 봉사는 그런 저의 바람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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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도서관에서 봉사하며 느끼신 점 캐나다 이주를 결정했을 때, 캘거리 한글도서관의 존재는 저희 가족이 캘거리로 오기로 한 큰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와서 직접 보니, 캘거리 한글도서관은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도 훨씬 따뜻하고 알찬 공간이었습니다. 성인 도서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좋은 책들도 굉장히 많았고, 간단한 장난감이나 도서관의 날, 봉사자의 날, 한인의 날, 펀드레이징 같은 다양한 행사들도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봉사를 하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고 캐나다 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도움도 받을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도서관은 항상 조용하고 평화로워서 음악을 들으며 봉사하거나 학과 공부를 하기에 정말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저와 가족에게는 진정한 힐링의 장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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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계획 저희 가족은 이제 곧 홍콩으로 이주할 예정입니다. 제가 다니던 외국계 회사의 서울 사무소가 홍콩으로 이전하게 되었거든요. 저는 금융 데이터 번역 업무를 맡고 있는데, 캐나다에서 공부한 회계 지식이 앞으로 제 번역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또 한글도서관에서의 봉사 경험은 제게 정말 값진 시간이었고,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홍콩에서도 한글책 도서관이나 현지 커뮤니티에서 봉사하며 많은 분들과 교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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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다른 분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 캘거리 한글도서관은 한 번 방문하면 꼭 다시 찾게 되는 매력적인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고, 문화행사에 참여하면서 한국 문화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이 도서관은 자녀가 있는 가족이나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정말 소중한 쉼터가 될 거예요. 개인적으로는 졸업 후에도 계속 봉사하고 싶었지만, 홍콩으로 이주하게 되어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하지만 언제나 응원하고, 제가 만약 홍콩의 한글도서관이나 문화센터에서 봉사하게 된다면, 캘거리 도서관에서의 경험을 공유하며 두 지역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어요.
그동안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누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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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한인 주짓수 클럽
한인 주짓수 클럽의 많은 분들이 이번에 대회도 나가시고 멋진 경기와 좋은 성과를 내고 오셨습니다 던코치님 상민코치님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대회에 나갈 예정이신 필립님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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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검도회
캘거리 검도회에서 도서관의 날인 일요일 수업에 저희 센터 식구들을 초대합니다
아이들 집중력에도 좋고 자기 수양에도 좋은 검도는 이미 30-40명의 사람들이 은섭코치님께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한인문화센터 봉사자 분들이라면 무료로 체험할수 있으니
검도에 관심있으신분들은 연락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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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추가된 봉사자 혜택
드디어 돌아온 에디터K의 입김으로 그동안 봉사해주신 그리고 앞으로도 봉사해주실 많은 분들에게 센터에서 더 많은 혜택을 드리려고 합니다
관련 사항들은 봉사자 방에서 공유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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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시간 인원 모집
캘거리한인문화센터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수업 중 하나인 쓰는 시간에서 관심있는 인원을 모집합니다
글쓰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번에 알버타에서 문학상으로 1등하신 유진선생님께 글쓰기를 배워보아요
글쓰기 실력만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힐링의 시간이 될거에요
도서관에서 뵐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에어콘도 이제 빵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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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라이온스 클럽 & 팀 캘거리 가 함께 하는 농구 바자회 6월 예정
6월 중에 캘거리 라이온스 클럽과 팀 캘거리가 함께 하는 농구 바자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인강당과 도서관의 장소를 이용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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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월 여름 방학🏝
예년 처럼 날씨가 좋아졌습니다
7월과 8월에는 여름 방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7월과 8월에는 도서관의 날은 없지만
도서관은 오픈합니다(봉사자님들 감사드립니다)
좋은 날씨 만끽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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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프로그램 예고
방학을 대비해 이번 봉사자 회의에 많은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한나무 어린이 기자단 모집(알버타에 저명한 사람들을 만나고 지원금까지..?!)
한나무 도서관배 독후감 쓰기 대회(한나무 도서관안에 있는 책들로 진행할 예정이라는..)
한나무 도서관배 가족 퀴즈 대회(치열한 가족들 간의 대립이 예상되는데..)
처럼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니 계속 주시해 주세요👍
(아이디어를 주신 미선님 세라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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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온 핫한 운동 프로그램
구독자 여러분
운동을 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운동시간?운동강도?정확한 운동방법?
정답은 얼마나 꾸준하게 할수 있나 입니다
에디터k도 운동에는 일가견이 있어 개인에 맞게 운동을 꾸준히 할수 있는 법을 도와주지만 쉽지 않을 때가 있는데요
한국에서 모두가 으쌰으쌰 하면서 운동을 할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바로 꾸도스 챌린지입니다
비싼 돈을 들여 피티를 받지 않아도 그룹으로 심지어 온라인에다 환급까지??
관심있으신분들은 맛보기 링크 확인해보세요
(관련 인터뷴ㄴ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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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한국&캐나다 기념일(feat.ChatGPT)
🇰🇷 한국의 2025년 6월 기념일 및 문화 행사
날짜행사/기념일설명 6월 1일~7일춘천마임축제국내 유일의 마임축제로 거리 공연과 퍼포먼스가 중심이며, 춘천 시내 전역에서 펼쳐집니다.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많습니다. 6월 6일 (금)현충일 (공휴일)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날. 전국적으로 추념식과 조용한 문화행사가 열립니다. 6월 6일~8일서울재즈페스티벌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재즈 축제. 국내외 아티스트가 참여하며, 야외에서 음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사입니다. 6월 1일~9월 15일팀 버튼 특별전서울 DDP에서 열리는 전시회로, 팀 버튼 감독의 아트워크·영화 소품·미공개 작품 등을 선보입니다. 인터랙티브 요소도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인기. 6월 중 (날짜 미정)책의 날 / 독서 관련 행사도서관 및 출판계에서 소규모 북토크나 북페어, 저자 강연 등이 열리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지방 도서관 확인 요망)
🇨🇦 캐나다의 2025년 6월 기념일 및 문화 행사
날짜행사/기념일설명6월 전체Indigenous History Month (원주민 역사의 달)캐나다 전역의 도서관·박물관에서 원주민의 역사, 예술, 언어를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행사가 열립니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연계 프로그램 가능성 있음.6월 21일 (토)National Indigenous Peoples Day (국가 원주민의 날)원주민 문화를 기리는 공식 기념일로, 댄스·음악·공예 등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페스티벌이 각 지역에서 열립니다.6월 24일 (화)Saint-Jean-Baptiste Day / 퀘벡의 날퀘벡 주의 대표적인 공휴일로 프랑스계 캐나다인의 문화와 언어를 기념합니다. 몬트리올, 퀘벡시 등에서는 퍼레이드, 음악회 등 대규모 문화 행사가 진행됩니다.6월 셋째 주(예상)TD Summer Reading Club 시작캐나다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전국 어린이 독서 캠페인. 여름 방학을 맞아 시작되며, 한인 자녀 대상 참여도 활발함.
쳇지피티 이거 이거
6월 3일 대통령 선거날을 빼먹네?
6월 3일은 제 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날입니다
누구를 지지하든 투표는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미래 후손들에게 올테고
그들이 나중에 욕할때 할말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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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거리(1) : 내 인생의 봄날 / 이유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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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거리(2) : 캘거리에서 마라톤을 뛰면서 생각한것들 / 김태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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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응원을 하나
작년 초에 한강에서 뛴 마라톤은
너무나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주말 이른 아침부터
마라톤 복장을 한 많은 사람들과 지하철을 탄다
청명한 하늘을 올려다 보며 대규모의 인원들이
한강 둔치에서 몸을 푼다
그 모두가 출발 카운터 소리와 함께 마라톤에 집중을 하는 그 광경은 아직도 눈 앞에 그 때의 에너지가 느껴질만큼 생생하다
캐나다 캘거리에서의 마라톤 또한 비슷했다
이른 아침부터 많은 마라톤 복장을 한 사람들과 전철에서부터 스타디움까지 함께 이동을 한다
구름 한점 없는 5월의 날씨가 푸른 하늘 위에 펼쳐져 있고 출발 소리와 함께 모두의 에너지가 한곳으로 집중 된다
헌데 달리기 시작하자 한국에서의 마라톤과는 다른 점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도로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응원을 하러 나왔기 때문이다
일요일 아침에 말이다
라고 하기에는
어떤 사람들은 분장을 하거나 키다리 옷을 입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각양각색의 응원피켓을 들고 있다
친구들과 온듯한 십대 여자애들은
선수들의 이름표에 적힌 이름을 일일히 열거하며
돈을 받아도 저렇게 까지 할까 하는 열정적인 응원을 한다
라고 짐작 했지만
도심을 벗어나서 도로를 달려도 주택가를 달려도
마치 온 도시의 시민들이 달리고 있는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음악연주는 물론이며
몇 가정들은 잔디에 물 뿌리는 기계를 선수들을 향해서 뿌려준다
어떤 할머니는 아이스바를 나눠준다
달리기 시작한지 3시간 4시간의 시간이 지나도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달리기를 계속 하자 그 의문이 저절로 해결된다
나는 141일간 도전적인 남미 여행을 마치고 텍사스로 향했다
텍사스부터 캘거리까지 10일간 10시간씩 운전하면서 마라톤을
준비한 나는 꽤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그건 단지 나의 사정이었다
이날 달리다 보니 만나게 되었다
청바지를 입고 뛰는 마라토너
걷기도 힘들 것 같은 체중으로 뛰는 마라토너
유모차를 끌며 뛰는 마라토너
스틱을 집으며 뛰는 마라토너
나보다 앞서 있는 할머니 마라토너
병을 가지고 있는 마라토너
롱보드를 이용해 다리가 없이 뛰는 마라토너
즉,
적절한 복장을 하지 않든, 과체중이든,다리가 있던 없든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가 각자의 상황에서 달리고 있었다
나만 대단한게 아니였다
모두가 대단한 순간이였다
멀리서 선두를 달리는 전문 선수들이 반환점을 돌아온다
반대편에서 다가오자 달리던 일반 선수들이 환호성을 보내준다
그런 일반 선수들을 도로 옆에서 일반 시민들이 환호해준다
우리는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응원 받을 자격이 있다
그래서 그렇게 응원 받은것 같다
모두가 응원 받아 마땅하다
오늘 달린 캘거리 마라톤은
단순한 마라톤이 아니라
모두의 축제였다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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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5월호 어떠셨나요?(5월 에디터k생일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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